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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성형 |
작성일 |
26-10-02 0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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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피민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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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① 일본 도쿄 주간보호시설 데이라이프 이마도는 하루 3시간 15분 동안 기능훈련에 집중하는 반일형 노인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② 식사와 장시간 보호 대신 고령자의 일상생활 자립을 돕는 신체 및 인지 향상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했다.
③ 국내 주야간보호 체계 역시 단순 시간 채우기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남은 신체 기능에 맞춘 프로그램 다각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쿄 데이라이프 이마도는 오전·오후 각각 정원 18명으로 운영하는 반일형 주간보호시설이다. 회당 3시간 15분 동안 운동·인지활동·개별 기능훈련을 제공한다. 지팡이와 보행기가 몸에 맞는지도 살펴 시설에서의 훈련을 집에서의 생활로 연결하고 고령자의 일상생활 자립을 돕는 데 초.을 둔다. /김현우 기자
고령자를 하루 종일 수용해 식사와 돌봄을 제공하는 보편적 주간보호 문법에서 벗어나, 단시간 '기능 훈련'에만 집중하는 일본의 소규모 돌봄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고령자의 일상생활 자립을 돕는 이른바 '반일형(半日型)' 데이케어다.
1일 여성경제신문이 도쿄 다이토(台東)구에 위치한 주간보호시설 '데이라이프 이마도(운영사 라이프넷)'를 현장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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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설은 하루를 오전과 오후 두 개의 시간표로 쪼개 운영 중이다. 오전반(09:00~12:15)과 오후반(14:00~17:15)의 정원은 각각 18명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기준 이용 정원 19명 미만의 '지역밀착형 통소개호(주간보호)'에 해당한다.
고령자가 시설에 체류하는 시간은 회당 3시간 15분에 불과하다. .심이나 저녁 등 식사 일정은 과감히 생략했다. 대신 이 시간은 생활 행위 중심의 신체 및 인지 기능 향상 프로그램으로 촘촘하게 채워진다.
오전반 기준, 9시 정각에 건강 및 당일 신체 상태를 확인한 뒤 9시 30분부터 리듬 체조, 두뇌 활동 결합 체조, 구강 체조, 스트레칭 등 집단 체조가 이어진다. 20분간의 휴식 후 10시 50분부터는 음독 및 계산 등의 학습 요법과 두뇌 훈련이, 11시부터는 평행봉 보행이나 로프를 활용한 개별 기능 훈련이 실시된다.
정원 18명의 소규모 시설임에도 관리자 1명, 생활상담원 1명, 간호사 겸 기능훈련지도원 2명, 개호직원 4명이 상주한다. 특히 자택에서 사용하는 지팡이나 보행기, 신발 등의 복지용구가 실제 이용자의 신체 상태에 맞는지 시설에서 직접 。검하고 교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시설 내 훈련이 자택에서의 일상생활로 직결되도록 설계한 것이다.
1일 여성경제신문이 도쿄 다이토(台東)구에 위치한 주간보호시설 '데이라이프 이마도(운영사 라이프넷)'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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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 용구 사업도 함께 하고 있어서, 어르신 주간 센터 이용과 복지 용구 대여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김현우 기자
익명을 요구한 시설 관계자는 여성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시설에서 걷는 연습을 해도 집에서 쓰는 보행기가 몸에 맞지 않으면 생활에 적용하기 어렵다"면서 "훈련할 때의 움직임과 평소 쓰는 용구를 함께 살펴 집에서도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게 목적"이라고 전했다.
韓·日 시간 산정 기준 달라… 韓은 '이동 포함', 日은 '순수 훈련만'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역시 주야간보호 급여의 목적을 '신체활동 지원 및 심신기능의 유지·향상을 위한 교육과 훈련'으로 규정하고 있다. 급여 비용 또한 3시간 이상 6시간 미만 등 이용 시간대별로 세분화돼 있어 제도상 국내서도 단시간 운영은 가능하다.
다만 양국 간 차이는 이용 시간을 산정하는 기준에서 벌어진다. 한국의 고시는 종사자가 이용자의 자택에 도착한 시.부터 귀가할 때까지를 포괄해 '급여제공시간'으로 묶는다. 반면 이마도의 3시간 15분은 자택 방문 및 송영(이동) 시간을 배제한 시설 내 순수 프로그램 진행 시간이다. 제도의 밀도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시간 채우기식 수용 벗어나, 이용자 상태 따른 선택지 넓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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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정기적인 운동과 인지 활동만 마치고 나머지 시간은 자택에서 보낼 수 있는 고령자에게는 효율적이지만, 가족이 출근해 장시간 홀로 남겨지는 고령자의 경우 3시간 남짓의 시설 이용만으로는 식사 및 안전 확인 등 귀가 후 돌봄 공백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일본 이마도의 반일형 주간보호는 이용자의 상태와 가족 여건에 맞춰 돌봄을 선택해야 한다는 과제를 보여준다. 한국도 단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체류시간보다 필요한 훈련과 귀가 후 돌봄의 연결이다. 운동과 인지활동을 마쳐도 집에서 식사와 안전을 챙길 사람이 없다면 공백은 남는다. /김현우 기자
이마도의 사례 역시 특정 수요를 겨냥한 선택지 중 하나로 분류된다. 전문가들은 제도의 핵심이 이용 시간의 길이나 인원 규모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고령자의 잔존 능력(단독 기립, 보행기 이용, 외출 가능 여부 등)을 정확히 평가해 그에 맞는 맞춤형 기능 훈련을 제공하고, 이를 자택 생활로 매끄럽게 연결하는 것이 본질이라는 것이다.
임기웅 란달유디케어스 대표는 여성경제신문 기획 '김현우의 돌보다-일본 요양의 덫'을 통해 "서비스 시간을 더 늘리는 것보다 환경을 바꾸는 편이 나은 경우도 많다"며 "문턱만 없애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바닥이 미끄럽다면 오히려 위험해질 수 있다. 침실부터 화장실까지 이동 동선 전체를 보고 고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비스를 짤 때도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가족이 무엇을 가장 버티기 어려워하는지 급여 한도 안에서 무엇을 우선할지를 함께 본다"며 "일본에서 배워야 할 것은 시설이냐 집이냐를 고르는 방식보다 여러 서비스를 어떻게 이어 붙여 한 사람이 집에서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할 것인가라는 관."이라고 덧붙였다.
위험해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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