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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성형 |
작성일 |
26-10-05 15:39 |
조회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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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피민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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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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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거론되는 개통 시。으로는 북중 수교 77주년인 6일이 유력하다. 그러나 5일 오전까지 현장에서 확인한 범위에서는 개통식 준비로 볼 만한 뚜렷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 관광객들의 발길과 조용한 세관이 한 풍경에 들어왔다.
사진 명소 된 다리 앞…"예전보다 사람 많아져"
신압록강대교 주변은 다리를 구경하고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가 됐다. 인근에서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카페를 운영했다는 업주는 "예전보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대교에 대한 현지인의 관심은 주변 생활과도 맞닿아 있었다. 4일 만난 주민 장씨는 다리 때문에 인근 집값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남북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는 "천천히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 건너 북한 쪽 세관은 겉보기에는 조용했다. 5일 오전에도 세관 쪽 인공기가 바람에 휘날렸지만 개통 행사를 준비하는 분주한 움직임은 눈에 띄지 않았다. 중국 쪽에서도 행사가 임박했다고 단정할 만한 정황은 찾기 어려웠다.
다만 북중 접경지역 사정에 밝은 대북 소식통은 "중국은 마음만 먹으면 하루 만에도 행사 준비를 마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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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준비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향후 일정을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취지다.
4일 저녁 중국 랴오닝성 단둥 신압록강대교와 중국 고속도로를 잇는 연결도로 진입부가 차단 시설로 막혀 있다. 이 도로는 대교를 건너온 차량이 고속도로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026.10.4 ⓒ 뉴스1 노민호 특파원
고속도로 연결도로도 마련…진입부는 차단 시설로 막혀
북한에서 신압록강대교를 건넌 화물차가 중국 고속도로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연결도로도 마련돼 있었다. 차선이 그어진 도로가 뻗어 있었지만 진입부는 노란색과 검은색 사선 무늬의 차단 시설로 가로막혀 있었다.
다리 주변에서는 시설 변화도 감지됐다. 진입도로 일대에는 가로등과 신호등이 설치돼 있었다. 소식통은 예전에는 없던 시설들이 최근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공안 차량이 대기하는 장소도 새로 생겼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비가 내리던 4일 저녁에도 해당 장소에는 차량이 서 있었다. 소식통은 공안이 이곳에서 대기한다고 전했다.
4일 저녁에는 주탑에 적힌 '중조압록강대교'(中朝鸭绿江大桥)라는 글자에 노란 조명이 켜졌다. 교량을 지탱하는 케이블 사이로 회색 주탑 위의 이름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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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대교 진입도로 주변에 세워진 화물트럭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소식통은 시험운행이 시작된 뒤로는 이전처럼 트럭이 서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도로변 대기 차량이 줄었다는 사실만으로 교역량이 늘었는지, 차량 동선이 바뀌었는지까지 판단하기는 어려웠다.
다리 아래 중국 측 강변에는 붉은색 적재함을 단 화물트럭 여러 대가 나란히 주차돼 있었다.
조명과 주변 시설의 변화는 확인됐지만, 정식 개통 시.을 알려주는 현장 신호는 아직 뚜렷하지 않았다.
세관 앞 대기에서 실제 통행으로…38노스도 차량 포착
신압록강대교 가동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이는 움직임은 지난달부터 잇따라 확인됐다.
뉴스1은 지난달 17일 대북 소식통을 통해 중국 측 새 세관 주변에서 화물차와 장비 등이 통관을 기다리는 정황을 보도했다. 당시 소식통은 오후 4시께 줄지어 있던 차량이 같은 날 오후 9시께에는 사라졌다며 북한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지난달 20일에는 실제 교량 통행 장면이 포착됐다. 뉴스1이 확보한 영상에는 적재함을 어두운 색 덮개로 가린 대형 화물트럭 한 대가 다리 위를 따라 북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담겼다. 세관 앞 대기 정황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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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달 28일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북측 세관 구역에 트럭 약 16대가 새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개통 준비를 시사하는 움직임으로 평가하면서도 당시까지 눈에 띄는 규모의 교역 활동은 관측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14년 완공 뒤 12년…북중 육상교역의 새 통로 기대
신압록강대교는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잇는 길이 3026m, 왕복 4차로의 도로 교량이다. 중국이 건설비를 부담해 2014년 교량 본체를 완공했다.
그러나 북한 측 연결도로와 세관·출입국 시설 등 기반시설이 뒤따라 갖춰지지 않으면서 정식 개통이 장기간 미뤄졌다. 강 위의 다리는 완성됐지만 양측을 오갈 통관 체계가 마련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린 것이다.
새 대교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기존 북중우의교에 집중된 도로 화물 운송을 분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의 더 큰 화물처리 시설을 활용하고, 단둥과 신의주 도심을 지나는 화물차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게 38노스의 설명이다.
신압록강대교에는 철도가 없어 기존 북중우의교의 철도 운송 기능은 유지될 전망이다.
최근 북중 간 지방 협력 확대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주북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왕야쥔 대사는 지난달 21일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옌지를, 23일 북한 함경북도 청진을 찾아 지방 간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왕 대사는 청진에서 박명호 함경북도 인민위원장을 만나 지방 협력이 북중관계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지린성·랴오닝성·옌볜 등 중국 지방과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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