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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성형 |
작성일 |
26-10-04 17:55 |
조회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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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피민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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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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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인 3일 오후 2시께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랜드.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열리고 있는 안성맞춤랜드는 연희의 흥과 세계 각국의 문화가 어우러진 국제 교류의 장으로 달아오르고 있었다.
중앙무대 스크린에서는 조선 후기 남사당패를 이끈 여성 꼭두쇠 바우덕이의 일대기를 재현한 AI 영상이 상영됐다. 무대 옆 잔디밭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40대 여성 안모씨는 초등학생 두 딸에게 바우덕이의 삶을 설명하고 있었다. 수원의 시민단체에서 활동한다는 안씨는 3년째 축제를 찾고 있다고 했다. 그는 바우덕이가 재능과 열정으로 시대의 편견을 넘어 남사당패의 리더가 된 인물이라는 .에 주목했다.
안씨는 “이 축제에는 다른 축제와 달리 분명한 이야기가 있다”며 “수원을 대표하는 여성 예술가가 나혜석이라면, 안성에는 바우덕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바우덕이의 삶은 외국인에게도 충분히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라고 했다.
안성시는 올해 축제의 핵심 방향을 ‘세계화’에 맞췄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전면에 내세운 데 이어 올해는 각국 대사관 관계자를 공식 초청하며 국제 문화교류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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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일인 2일 오후에는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스리랑카, 캄보디아, 필리핀 등 5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들은 남사당놀이 등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안성 유기 등 지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안성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가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고, 남사당놀이의 해외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바우덕이 축제를 단순한 지역 행사가 아니라 한국 전통연희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축제의 세계화 전략은 공연 구성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행사장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와 세계 각국의 전통연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문화유산 마스터클래스’가 매일 열리고 있다.
남사당놀이 공연팀과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 소속 태국·인도·말레이시아·이집트·대만 등 5개국 공연단은 합동 무대를 통해 각국의 전통연희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한국의 줄타기와 풍물, 탈놀이를 비롯해 여러 나라의 민속공연을 비교하며 축제를 즐겼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편의 서비스도 강화됐다. 축제장 곳곳에는 다국어 안내판이 설치됐다. 한·중·일 3개 국어와 러시아어, 베트남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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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스튜디오’를 통한 유튜브 현장 생중계도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온라인으로 세계에 전하고 있다.
지역경제와의 연계도 축제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꼽힌다. 지역농산물 할인판매장에는 안성한우와 돼지고기 등을 구매하려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70대 김모씨는 “한우와 삼겹살 가격이 마트 할인행사보다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안성축협 관계자는 “평균적으로 30% 정도 저렴하다고 보면 된다”며 “일부 손해를 보더라도 안성 농축산물을 알린다는 마음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했다.
먹거리장터도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가족과 함께 한우국밥을 먹던 40대 강모씨는 “예년보다 가격이 조금 오른 것 같지만, 시중보다 저렴하게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매년 찾게 된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사관 관계자들의 방문이 각국과의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인이 함께 즐기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5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이어진다. 안성시는 바우덕이라는 인물 서사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사당놀이, 지역 먹거리와 공예문화를 결합해 축제를 세계인이 찾는 문화 관광 콘텐츠로 키워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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